방영롱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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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롱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 받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4.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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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은 방영롱(사진 왼쪽)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방영롱(사진 왼쪽)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을 통해 방 교수는 ‘아동의 수면에 대한 부모의 역기능적 신념이 아동 수면장애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를 1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아동의 수면 문제는 특히 한국 문화권에서 함께 자는(co-sleeping) 부모에 의해 종종 발견되는데, 부모가 아동의 수면에 대해 바라보는 ‘역기능적 신념(dysfunctional belief)이 아동의 수면을 더 문제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방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아동의 수면을 바라보는 부모의 역기능적 신념을 평가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역기능적 신념이 강할수록 아동 수면을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지 여부를 환경·개인적 매개변수를 고려해 검증하려 한다고 밝혔다.

방영롱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아동의 수면 장애에 접근할 때 부모의 인지 왜곡이나 유약성도 함께 다루고 안심시킨다면 보다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환아와 부모의 회복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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