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전국대표 여름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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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전국대표 여름 축제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4.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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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태화강을 활용해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울산 중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 일원에서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슬로건)로 열린다.

올해는 △공식 행사 △대표 프로그램 △태화강 마당 △공연 마당 △참여 마당 △전시·체험 마당 △전통 마당 △마두희 마당 등 총 8개 갈래로 나뉘어 축제를 진행된다.

우선 공식 행사로는 출정식, 개막식, 폐막식이 열리고,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중구는 올해 특별히 MZ 세대부터 중장년층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 거리 퍼레이드를 더욱 성대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태화강을 활용한 태화강 마당에서는 수상 줄당기기, 치맥 페스티벌, 찰방찰방 물 놀이터, 인생샷(천국의 계단), 태화강 수상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수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은 전국거리공연대회, 주민참여 거리공연, 생활예술인 한마당 등이 진행되고, 참여마당에서는 추억의 골목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전시·체험 마당은 마두희 전시관, 마두랑 차(茶) 마시기, 마두희 새끼줄 꼬기 체험이 마련된다.

이밖에 전통 마당으로 전국소리경연대회, 도호부사 행차가 펼쳐지고, 마두희 마당으로 마두희 줄제작, 골목줄당기기, ‘마두희와 함께해요’ 나눔 장터(프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축제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축제의 경쟁력과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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