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예산업에 산업현장의 생산기술을 적용해 공예품의 예술성을 높인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울산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에 응모·선정돼 국비를 받아 추진된다.
사업은 정밀가공 등을 이용한 형상 가공, 열·플라스마를 이용한 표면처리, 3D 프린팅과 스캐닝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생산기술을 공예산업에 적용해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예술성과 상업성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공예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총 3억1300만원을 들여 장비 활용, 사업화, 애로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 기술 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술정보 제공·지도·자문 등 단순 기술 지도는 전문가 선정 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등 고급 기술 지원은 평가위원회를 거쳐 시제품 제작 재료 등과 같은 현물로 받는다.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방문, 우편, 이메일(lis0506@kitech.re.kr, bccha76@kitech.re.kr) 등의 방법으로 상담하면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 사업공고 메뉴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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