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오디오북 지원
상태바
HD현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오디오북 지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4.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HD현대1%나눔재단이 울산과 분당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
HD현대가 MZ 사원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을 꾸리고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단원 30명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동화책을 직접 읽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오디오북 제작비는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원했다.

MZ봉사단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팝업북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 등의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가치관에 맞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이 출범하게 됐다”며 “젊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