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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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최저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4.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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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울산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울산은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던 반면 5차에서는 16.4(㎍/㎥)를 기록했다. 시행 전과 비교하면 약 34.4% 줄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에서 1차 18.6(㎍/㎥), 2차 18.5(㎍/㎥), 3차 18.4(㎍/㎥), 4차 20.9(㎍/㎥)의 추이를 보이며 감소해왔다.

낙동강환경청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송, 산업, 생활 부문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축과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울산으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노후 경유차·건설기계의 조기 폐차 지원 등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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