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림청에서 구축한 공·사립 수목원 연결망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등 전국 43개 정원·수목원 운영 기관과 협업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를 방문해 정원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익힘책을 수령한 뒤 도장을 찍으면 된다.
참여 정원·수목원 43곳 가운데 3개 정원·수목원을 방문하면 세 번째 방문한 곳에서 반려식물 도구 꾸러미를 제공한다. 3개의 도장을 더 찍을 때마다 미선나무 등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정원·수목원 운영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업해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들이 직접적으로 정원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연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상시 운영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도 참여해 기념품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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