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올해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물량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설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급자재 발주 관련 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관리비 요율 상향, 50억원 미만 공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공구 분할 없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 건설업 발전 유공자와 우수 공직자에게 표창도 전달됐다.
김정환 강산종합건설 대표, 남구희 배토건설 대표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고,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는 대한건설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분석 울산시 건설도로과 도로계획팀장, 서석범 주무관, 손병일 울산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 등 공직자 3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허덕영 나린종합건설 대표, 황선탁 영림종합건설 대표, 조문래 은풍건설 대표, 조원규 태웅건설 대표, 서세명 지민종합건설 대표 등 5명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설인 공로패를 받았다.
또 협회는 이날 울산지역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교육청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홍수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장은 “건설 경기가 나날이 침체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울산시회는 지역 건설사 수주 영역 확대, 건설산업 제도의 합리적 개선, 업계 경영 애로 해소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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