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예총에 따르면 예루하 첫 날인 5월4일 식전 축하 예술무대에 울산가수 류국화, 임성길이 오른다. 울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이표)의 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서퍼’ 중 ‘한밤의 유희’도 진행된다.
1부 공식행사는 개막식, 울산예총찬가,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2부 주제공연은 ‘5월이 오면’을 주제로 한 합동공연이 그리고 3부 초청공연에는 울산가수 정희성과 박서진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인 5일에는 어린이날 특별공연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연어의꿈 인형극, 제7회 울산 청소년 예술무대, 울산예총 예술단체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제7회 울산 청소년 예술무대에는 울산예술고등학교, 울산청소년판소리예술단, 이솜발레 컴퍼니, 보컬그룹BIB,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 등 164명이 참가한다. 특히 울산예총 예술공연은 울산국악협회 연주단과 무용협회가 콜라보 연합공연을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에는 KBS울산 어린이 합창단(지휘 김지효)과 울산 오케스트라 With Balloon Art(지휘 박진·풍선아트 이지원)이 참여한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태화강 정원가요제 결선,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 젊음의 축제, 울산예총 예술단체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국악예술인들의 문화적 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에는 6대 광역시 국악팀이 참가해 국악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예술수작 전시관에 울산문인협회, 울산미술협회, 울산사직작가협회, 울산건축가회가 참가해 3일간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울산예총은 올해도 태화강 특설무대에서 시, 그림, 음악이 흘러넘치는 예술의 무대를 마련한다”며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되는 세상)에서 5월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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