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도서관, 벼루장 유길훈 특별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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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도서관, 벼루장 유길훈 특별전 연장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5.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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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세를 상징하는 ‘오룡연’.
▲ 출세를 상징하는 ‘오룡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울산무형문화재 벼루장 유길훈의 ‘석과 혼의 만남’ 특별전을 오는 5월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바위도서관은 4월말까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고 현장학습 문의가 이어져 전시 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전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5월부터 벼루 작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울산무형무화재 김종춘 모필장이 말 꼬리털로 만든 붓인 ‘산마필’도 전시한다.

또 전통문화 현장학습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슨트 전시해설을 진행하고, 유길훈 장인이 만든 언양록석 벼루와 중국 단계연 벼루 먹 갈아보기, 문방사우 체험 등을 실시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먼 옛날 선사인이 새긴 국보 반구대암각화와 같은 돌을 벼루로 재탄생시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예술혼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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