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운영해 온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5월부터 울산과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 날짜와 시간, 차량 위치 등을 선택해 신청·결제하면 된다.
담당 기사는 신청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고객이 추가로 5000원을 결제하면 자동 세차 서비스도 해준다. 현대차는 지역별로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수요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를 기념해 시범운영 기간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과 자동 세차 서비스 주는 이벤트를 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전국 6개 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6월30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제8회 현대 키즈 모터쇼’를 연다. 현대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의 순수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을 응원하는 그림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해 전시하는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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