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남지방통계청 ‘울산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에 따르면 올해 울산의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비 19.4%(14㏊) 증가한 86㏊로 조사됐다.
울산의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 2020년 81㏊를 기록한 이후 2021년 59㏊로 감소한 뒤 2022년 61㏊, 2023년 72㏊, 2024년 86㏊로 최근 3년새 꾸준히 늘고 있다.
울산의 마늘 재배는 대부분 텃밭·주말농장 등 자가소비용 소규모 재배가 대부분으로 파악된다.
올해 울산 양파 재배면적은 41㏊로 2023년 45㏊보다 8.9%(4㏊) 줄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2021년 31㏊에서 2022년 34㏊ 등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울산의 마늘 가격은 재배 면적이 늘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양파는 재배면적이 줄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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