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피플투피플(PTPI) 울산챕터(회장 신현재)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마련한 세계어린이미술교류전에서 울산 더, 봄 미술심리상담센터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박주원(9세) 군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 군은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으나 그림을 좋아해 하루 3~4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or Peace’(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개국 4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대상은 대만의 류메이(11세)군이 차지했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남구 왕생이길 갤러리큐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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