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오영수 선생 45주기 ‘추모의 정’ 나눠
상태바
난계 오영수 선생 45주기 ‘추모의 정’ 나눠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열린 44주기 추모행사에서 이순걸 울주군수가 추모사를 하고 있는 모습.
울산 울주군 언양 출신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난계 오영수(1909~1979) 선생의 45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언양읍 오영수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부 추모제의 행사에는 추모시 낭송, 내빈 소개, 분향, 헌다 및 헌화, 해적이 소개, 추모사,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추모음악회는 ‘오영수를 기리는 노래’, ‘퓨전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추모시 낭송에는 시낭송가 박정희의 ‘오영수 詩-누나야 대답해라’, 최정란의 ‘오영수 詩-박꽃 아가씨, 소먹이는 아침’을, 이어 내빈소개와 유족, 지역문인 등이 참석해 분향과 헌다 및 헌화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강이라 소설가의 해적이 소개와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군의회 의장, 고은희 울산문인협회 회장, 김태환 울산소설가협회 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추모음악회에는 시노래 가수 김애령의 ‘오영수를 기리는 노래, 향수, 봄이 오면’, 타악 퍼포먼스 새암의 ‘퓨전국악과 오영수의 만남’ 순으로 진행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세계를 추구한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