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아트페어 6월13일 개막…8개국 4천여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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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아트페어 6월13일 개막…8개국 4천여 작품 선보여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5.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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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울주군 상북면 복합문화공간 ‘미지의’에서 열린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 행사소개 간담회에서 변지애 케이아티스트 아트컨설팅 대표가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컬렉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울산 최대 아트 축제인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가 6월1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1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울주군 상북면 복합문화공간 ‘미지의’에서 열린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 행사소개 간담회에는 지역 미술계와 울산국제아트페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변지애 케이아티스트 아트컨설팅 대표는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컬렉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김혜경 울산국제아트페어 사무국 VIP 마케팅 디렉터는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 VIP 프로그램에 대해, 김선미 울산국제아트페어 사무국 전시팀장은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 행사 및 출품작 등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총 8개국 10여개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총 80여개의 갤러리에서 8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드로잉, 조각, 판화, 설치 등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국제아트페어 사무국은 이를 통해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선미 전시팀장은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에서 주목할 작가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물한 ‘자개 달항아리’ 작가 류지안과, 방탄소년단 뷔가 소장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차가운 소재를 이용해 독특한 동물 사랑을 표현하는 김우진 작가를 소개했다.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중에서는 김섭, 박하늬, 김옥희, 오나경, 밀양박씨, 후투티 작가를 소개했다.

그러나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울산 갤러리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갤러리들이 보다 활발하게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한 울산 갤러리를 살펴보면 1회때는 6곳, 2회때는 8곳, 3회때는 6곳이 각각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는 갤러리큐, 갤러리 지앤, 클로이수, 갤러리월, 아리오소갤러리 등 5곳이 참가해 전년보다 줄었다.

이는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울산 갤러리들에게 부스비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나 울산 갤러리 입장에서는 울산보다는 컬렉터와 기업들이 이미 자리를 잡은 부산이나 대구를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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