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의병 역사테마파크’ 관광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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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의병 역사테마파크’ 관광화 본격화
  • 정세홍
  • 승인 2020.03.16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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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매곡동 일대 기령소공원을 ‘의병 역사테마파크’로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 주둔지이자 격전지였던 기박산성 일원을 역사공원이자 역사테마파크로 조성, 북구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이달부터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매곡동 기령공원 일대 8600여㎡를 역사탐방로, 안내소, 의병체험파크(의병체험관·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역에서는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 조성시 관리체계와 대책, 운영방안 등을 상세히 도출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국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전체 사업비가 19억원에서 3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북구도 기존 역사공원 조성에서 ‘역사테마파크’ 조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역사적 의미에 관광적 요소를 더한 것이다. 현재 공원조성계획 용역은 별개로 추진중이며 오는 5월께 울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북구는 오는 7월까지 2000만원을 들여 역사테마파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께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내년초께 착공해 이르면 2021~2022년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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