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고수 일부 개신교 교회에 비판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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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고수 일부 개신교 교회에 비판 목소리 커져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3.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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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예배당 집단예배를 고수하는 일부 개신교 교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여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회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한 것이다.

지난달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이 알려지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전격 중단했다.

울산지역 주요 교회도 이달 초부터 온라인 가정예배에 돌입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중소형 교회는 주일 예배당 예배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성경과 한국교회 특수성을 이유로 예배당 예배만을 고수하는 교회도 있다.

울산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울산지역 교회 대부분이 가정예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중소형 교회에서 주일예배가 지속되고 있다. 참여 교인들은 손소독과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교회 또한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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