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현대예술관에 문화소풍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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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현대예술관에 문화소풍 오세요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5.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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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에 현대예술관으로 문화 봄 소풍 어때요?”

현대예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극부터 어린이 뮤지컬, 클래식, 대형 사진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울산시민들을 찾는다.

첫번째 무대로 리얼타임 코믹연극 ‘택시 안에서’가 10일부터 24일까지 20회에 걸쳐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택시 안에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코믹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딱지­딱지원정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최고다! 호기심 딱지’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과 청결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유명 개그맨 김원구(호떡이)와 개그우먼 박이안(호빵이), 마술사 문준호(일구네 집사) 등 20여명의 출연진이 뮤지컬, 마술, 비보잉, 발레 등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예술관 5월 일정
일시 내용
10~24일 코믹연극 ‘택시 안에서’
16~18일  어린이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딱지­딱지원정대’
30일  유키 구라모토 공연
21일부터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30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완연한 봄을 노래한다.

올해로 내한 25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젠틀 마인드’를 주제로 2년 만에 울산 팬들을 찾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매년 꾸준한 창작을 통해 360곡에 이르는 녹음과 연주를 이어오는 동시에 콘서트 무대로 관객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솔로와 콰르텟 하모니로 ‘레이크 루이즈’ ‘로망스’ ‘메디테이션’ 등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는 21일부터 오는 9월22일까지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이 열린다.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 소속의 작가 39명이 포착한 다큐 사진전으로, 세계 문화의 수도 파리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 현대예술관은 미술관 전체가 파리 거리가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사진 외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현대예술관 담당자는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현대예술관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훈훈한 봄소풍을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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