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7일 사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마치고, 서버·스토리지 등 유휴 IT 자산 106대를 사회적기업 ‘행복ICT’의 ‘ICT 인프라 에코’ 사업에 기부했다.
ICT 인프라 에코 사업은 장애인을 고용해 기부받은 노후 IT 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 등 공정 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생할 수 있는 기기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공익을 위해 활용한다.
사회적기업 ‘행복ICT’는 SK가스로부터 기부받은 자산의 평가금액에 해당하는 중고 태블릿PC를 구입해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된 중고 태블릿PC는 저소득 아동들의 교육 기회 제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희망메이커School’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 멘토링 수업 진행에 활용된다.
박성혁 SK가스 IT전략지원실장은 “이번 기부는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가스의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자산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고용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IT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방화벽 기반의 보안 아키텍처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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