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저출산·고령화 따른 ‘일·생활 균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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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저출산·고령화 따른 ‘일·생활 균형’ 지원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5.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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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과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 3월 ‘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이번에 시행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시는 계획에 따라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 기반 조성 △낡은 근로 관행 타파, 근무 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연결망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19개 사업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 가족 친화 인증기업 발굴과 확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 지원이다. 또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활성화,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9억8000만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가속화, 인공지능 시대에 직면한 산업 구조 변화 등이 예상된다”며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 일과 돌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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