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양 기관 정보 공유 △기술 유출 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공조 등으로 이뤄졌다.
울산경찰청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강화해 울산 내 산업기술 보호를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각 기관이 하는 업무가 다르지만 울산경찰청과 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 보호라는 큰 목표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테크노파크와 경찰이 힘을 모아 울산 내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산업기술 유출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처벌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기술 유출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알리기 위해 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우선으로 노력하고, 기술 유출 발생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후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위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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