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오페라공연 보며 울산시민과 함께 힐링”
상태바
롯데삼동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오페라공연 보며 울산시민과 함께 힐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행사 후 출연진들이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롯데삼동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 자선음악회 행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에 2억2000만원 규모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 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롯데 플레저 박스’를 전달하고, 첫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울산 시민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왔다”며 “새로운 방식의 쉽고 재밌는 오페라 공연을 통해 오늘 하루 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음악회는 재단과 협력하고 있는 M컬처스의 웹툰 오페라 공연으로, 1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양질의 작품을 울산 시민 1500여명에게 선보였다. 오페라 가곡과 웹툰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같은 날 재단은 소외 아동에게 학용품 세트가 담긴 ‘플레저 박스’를, 신 명예회장의 모교인 언양초등학교와 삼동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기자재 등을 전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아동을 위한 ‘플레저 박스’에는 문구류, 아동 영양제, 롯데 과자세트 등이 담겼다.

울산은 롯데그룹을 창업한 신 명예회장의 고향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설립됐으며, 신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 뜻을 이어가고자 울산을 위해 지난 15년간 181억원 상당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사랑의 롯데 나눔’과 ‘행복 가득 롯데 나눔’의 하위 사업에 신 명예회장의 이름을 덧붙이고 기존 중구, 남구, 울주군에 한정해 진행하던 사업을 북구, 동구까지 추가해 울산 전역으로 온정의 손길을 확대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하반기에도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 나눔 대잔치’ 등 울산을 거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