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합의서 체결식은 남구 김동훈 부구청장을 비롯해 황푸구 인민정치협상회의 공웨이허 주석을 포함한 양측 공무원과 기업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와 광저우 황푸구는 지난 2022년 양 도시 간 우호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 후 지난해 협약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양국의 정치상황 변화에 따라 중단됐는데 지난 2월 교류 추진이 재개됐다.
울산 남구는 올해 안으로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교류분야를 모색한 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국 황푸구는 산업투자 총액이 중국 내 경제개발구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경제와 문화, 다방면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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