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울산 제조업생산 줄고 소비·투자·수출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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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울산 제조업생산 줄고 소비·투자·수출은 늘었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5.1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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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은 줄고 소비와 건설투자, 수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9일 ‘3월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기계장비(18.3%), 기타운송장비(4.9%) 등의 생산은 늘었지만, 자동차(-11.7%), 석유정제(-2.3%) 등이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13.2% 늘었고, 백화점이 9.6% 감소했다.

3월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2729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6%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관련해 자본재 수입은 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 줄었고, 시설기계류 수입은 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5%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은 11만㎡로 전년동월대비 90.1%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27.4만㎡)은 전년동월대비 41.5%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21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0.1% 늘었다.

3월 수출액은 선박(179.7%), 유류(8.6%) 등의 호조세에 지난해 같은달 보다 4.1% 증가했다. 수입액은 유류(3.4%), 철강(+41.1%) 등이 늘고, 정광(-49.3%), 화학제품(-25.2%) 등이 줄어 8.7%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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