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 외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해 주며 ‘제2의 교육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찾아, 마을교사 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울산 중구 학성배수장 3층에 지난 2022년 문을 연 중구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사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을 연 첫해 배움터와 소통 공간 등에 143차례에 걸쳐 1956명이 이용한 데 이어 지난해는 215회 2612명, 올해는 4월 기준 이미 105회에 걸쳐 1255명이 다녀가는 등 일반 주민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홍 의원은 중구의 마을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갈 방침이다.
홍영진 의원은 “최근 마을교육에 대한 상반된 견해로 활동 사항을 놓고 부정적 여론도 제기되고, 장·단점을 둘러싼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을교육 활동과 그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알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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