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신종 코로나 극복 위해 꽃소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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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신종 코로나 극복 위해 꽃소비 앞장
  • 정세홍
  • 승인 2020.03.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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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달말까지 화훼농가 꽃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북구는 전 직원이 동참해 화훼농가 고통 분담을 위해 꽃 구매는 물론이고 소비 촉진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청 전 부서 사무실에 꽃화분을 공급하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1 Table 1 Flower)사업과 직원 생일 꽃 선물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북구지부도 지난 6일 조합원에게 여성의 날 꽃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 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현재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화훼 공동판매장에서는 지역 화훼농가 11곳에서 직접 재배한 베고니아와 제라늄, 호접란 등을 시중판매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꽃 소비 급감과 가격 하락으로 화훼농가 생업이 위협받고 있다. 화훼농가 꽃 팔아주기 등의 행사를 통해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시기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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