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제2회 유학경연대회, 구영중 류호운 학생 장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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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향교 제2회 유학경연대회, 구영중 류호운 학생 장원 차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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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언양향교(전교 강준상)는 지난 11일 유림회관 강당에서 울산지역 초·중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유학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언양향교(전교 강준상)는 지난 11일 유림회관 강당에서 울산지역 초·중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유학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학경연대회는 사자소학, 명심보감, 격몽요결, 동몽선습, 천자문 중에서 발표자가 선택한 내용을 2분 내외로 성독(聲讀) 하거나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교에서 지정한 책 중에서 학생들은 사자소학을 가장 많이 선택하여 발표했다. 학생들이 성독하거나 암송하는 소리가 은은하게 또는 낭랑하게 향교 경내를 채웠다. 마치 조선 시대의 향교의 교생이 명륜당에서 일일 학습하는 모습이 재현되는 듯했다고 향교 측은 설명했다.

이날 대회의 장원은 류호운(구영중 2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전아현(언양초 5년)·김두진(언양초 5년)학생이, 우수상은 김도연(야음초 1년)·양하윤(영화초 5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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