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간절곶 동요제 대상에 ‘북정하모니합창단’
상태바
23회 간절곶 동요제 대상에 ‘북정하모니합창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1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3회 간절곶 동요제 경연대회’ 대상팀 수상 모습.
울산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은 전국 초등학생들의 동요 잔치인 ‘제23회 간절곶 동요제 경연대회’를 지난 11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잔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연은 독창저학년부, 독창고학년부, 중창, 합창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부산, 대구, 창원, 양산, 경주, 서울 등에서 어린이 총 309명이 참가했다. 동요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가족과 간절곶을 찾은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새울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갓 브라스 유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금관 5중주 공연을 선보여 동요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당일 심사 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총 부문을 통틀어 최고 높은 점수를 받은 경남 양산 북정초등학교의 북정하모니합창단이 전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명숙 울주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절곶 동요제가 어느덧 23회째를 맞이했다.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많이 부르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고, 간절곶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추억을 많이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맞는 간절곶 동요제는 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 울주군의회, 울산시교육청,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한국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