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현재 사회보장급여를 활용해 남구형 복지 모델 강화로 대상자 선제 발굴과 철저한 확인 조사로 복지 재정의 낭비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 복지 상담실를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마련해 ‘찾아가는 행복 복지 상담실’을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5월 기준 상담 400여건, 심층 상담 90여건으로 24건이 추가로 복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연계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와 유관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기 쉬운 복지 급여 교육을 3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지원사가 지난해 복지 급여 탈락 가구 중 대상자를 직접 발굴해 5가구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적정성 확인을 위한 확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과 유관기관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13개 복지사업에 대해 20여개 공공기관과 140여개 금융기관의 공적·금융자료를 활용해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 변경 등을 확인하고 정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3600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부터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복지급여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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