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 권두호 선생 축하 휘호, '근본이 바로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
상태바
춘강 권두호 선생 축하 휘호, '근본이 바로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5.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本立道生(본립도생)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근본이 바로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는 뜻이다. 여기서 근본은 인(仁)의 근본, 즉 효도와 공경에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올바른 도를 성취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이 원칙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크게는 국가까지 해당한다. 또한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먼저 근본이 확고히 바로 서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길이 열리게 된다.

옛날의 군자처럼, 오늘날의 지도자에게도 본립도생의 정신이 절실하다는 염원을 담았다.

▲ 춘강(春岡) 권두호
▲ 춘강(春岡) 권두호

■ 춘강(春岡) 권두호
-40여년 교직생활, 교장으로 퇴직
-홍조근정 훈장·울산교육감상 수상
-대한민국·경남·울산·백제서예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한국서예협회 이사 울산서예협회 회장 역임
-개인전 3회, 서숙전 5회
-서예작품집(서집) 간행
-춘강서예연구실 주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
  • 조선소서 풀리는 돈, 지역에서 안돌고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