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고은희)는 올해 제21기 시민문예대학 수강생을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소설, 수필, 시조, 동시 등 5개 부문에 걸쳐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각 3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후원을 받아 6월3일부터 7월26일까지 운영된다.
시 창작 이론을 강의하게 될 이자영 시인은 1984년 개천예술제 문학신인상에 당선·등단, 중견 작가이다.
소설 창작 이론을 강의하는 이충호 소설가는 1994년 ‘월간문학’에 소설로 등단했으며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문인인다. 울산예총회장을 역임했다.
수필을 강의하는 송영화 수필가는 2003년 등단한 뒤 활발한 작품발표와 강의를 통해 많은 수필가를 배출하고 있다. 제23회 울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조를 강의하는 박영식 시조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옥시조문학상, 한국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동시를 강의하는 장그래 아동문학가는 2015년 <아동문예>에 동시로 등단했고, 동아대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동화마을독서지도연구회 회장으로 책 읽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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