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찰청은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불법 도박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쉬워짐에 따라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는 근절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교육청과 협업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울산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울산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 1956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바이벌 퀴즈 대회를 진행한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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