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연구원은 연구보고서 ‘울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 걸친 실태조사 및 분석 결과와 함께 울산에 필요한 전략을 소개했다.
‘2기 울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도시, 그 꿈을 응원하는 울산’이라는 비전 하에 5대 목표, 15개 추진전략 및 66개 추진 사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5대 목표는 △지역산업의 청년 고용 친화적 재편과 취업역량 강화 △청년주거 안정과 주거 기반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 누구나, 언제든지 즐기고 누리는 문화환경 조성 △소외 없는 청년 복지도시 조성 △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 조성으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은 △일 경험 확대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 △주거 안정성 확보 △정주 기반 청년문화 육성 및 활성화 △육아가 우선인 사회 조성 등이 제안됐다.
추진 과제로는 선제적으로 니트(NEET·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 무직자)를 발굴·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과 ‘지방공기업 청년고용의무제’ ‘청년 구직지원금 사업’ ‘청년 희망공제 사업’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등 66개의 구체적인 사업이 제시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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