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사진) 당선인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19차 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사전 준비 작업과 지역위원장단 재정비 등을 맡기 위해 구성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 등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윤덕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은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은 김태선·박균택·강선우·허영·김남희·이광희·임미애 당선인 등으로 구성됐다. 추가 인원 구성 권한은 최고위원회로 위임됐다.

김 당선인은 “지역위원회 개편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잘 준비해서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선 당선인은 지난 7일 원내부대표에 선임되기도 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