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점·수성구점 대구동산병원에 피자 50판 전달
빨간모자피자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를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을 위해 피자 나눔했다고 16일 밝혔다.
빨간모자피자 동대구점과 수성구점이 대구동산병원에 피자 50판을 나눔했다. 빨간모자피자의 대표메뉴인 원조고구마피자와 폴인스테이크피자를 각각 25판씩 전달했다.
빨간모자피자는 재료와 차별화된 제조방식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이태리산 올리브오일, 천일염을 넣고 반죽한 후 5℃ 이하에서 72시간 이상 저온 숙성시킨 이탈리안 도우만을 사용하고 있고 토마토소스는 잘 완숙된 이태리산 명품 토마토 속살로만 만들고 있다. 또한 피자 도우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주문 즉시 도우를 직접 펴서 장인의 손맛을 더한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
빨간모자피자 관계자는 "가맹점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했다"며 "저희가 제공한 피자들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빨간모자피자는 2000년 국내 최초로 고구마 피자를 개발했으며, 직접 볶은 불고기 피자, 검은깨 도우 개발, 유기농 도우 개발, 로만 피자 등을 출시하며 국내 피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 후 가맹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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