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 교통·숙박 등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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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가는 달’ 교통·숙박 등 할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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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여행가는 달을 3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함께한다.

먼저 교통 할인은 지난 3월보다 혜택을 확대했다. 숙박·체험권 등 기존의 지역관광 연계 상품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과 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 외에 내륙 항공노선 운임 2만원 할인,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각각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19개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적용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KTX 상품은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해준다.

숙박할인권은 총 25만장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30일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다음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문화예술축제, 농어촌 체험, 자전거 여행 등 이색 지역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경주 황촌 체류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 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협업으로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최대 50%)도 개최된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여기로’도 이어진다. 추첨을 통해 1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하며 다음달 1일·7일·14일·15일 등 4차례에 걸쳐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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