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예술전문 연구단체인 유니버셜예술연구소(대표 윤혜성)는 오는 18일 오후 5시 남구 옥동 위즈콘서바토리(Wiz Conservatory)에서 ‘제3회 유니버셜예술가곡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수희의 해설로 진행되는 제3회 유니버셜예술가곡제는 피아니스트 최영미·김효경·권영혜·이성미·서희승·최성근·윤혜성과 차세대 피아니스트 백유라·박지아·김민준·고경민·최유리, 테너 노현일·이원배·김준연, 소프라노 이은미, 베이스 김일훈, 바이올린 김수지가 참여해 무대를 수놓는다.
프랑스 고전주의자로 불리는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1845~1924)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생애 첫 작품과 소품들로 이어진다. 영화 음악에 나오는 주옥같은 클래식 공연들로 펼쳐지며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혜성 대표는 “대구의 앙상블 연주단체 ‘예우회’ 초청과 더불어 울산, 부산의 연주가들과 함께하는 경상남·북도의 클래식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셜예술연구소(Universal MARI)는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전문 연구단체로서 2008년 윤혜성 교수(재능대)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해 실내악, 오케스트라, 중창단, 마스터클래스, 교재연구, 심포지움 및 다양한 학술연구와 연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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