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일보 창간 35주년과 올해 지령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위기 속에 지역 언론이 처한 현실 또한, 중앙언론 편중과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으로 인해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뛴 기사와 심층취재, 기획시리즈 등 양질의 뉴스 콘텐츠가 담긴 경상일보의 지면은 모바일 신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인한 힘이 있습니다.
특히 1면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성은 다른 어떠한 뉴미디어를 능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면의 힘을 십분 살려 50주년 100주년, 지령 2만호, 3만호가 될 때까지 진실과 미래를 보는 ‘사회의 창’이자 ‘참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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