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급식 봉사 활동 외에 제빵 봉사 및 시각장애인 효 잔치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올림픽 등의 봉사 활동 협조 요청에도 응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적십자희망나눔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종교 회장은 “항상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밝은 마음으로 찾아간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한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 시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봉사자들의 연령층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 걱정이라 20명을 기준으로 봉사 활동을 계획한다”며 “봉사 활동에 잘 참여할 수 있는 은퇴하신 분들을 위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종교 회장은 봉사 활동 중 활력소에 대해 “결연가구 물품을 전달할 때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또 무료 급식소에서 급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이 다 드시며 미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마다 봉사의 참맛을 느낀다. 이로 인해 다시 한번 봉사 활동의 추진력을 재충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찾아가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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