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지검장은 이날 울산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울산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발상지이자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울산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울산지검은 전국 유일의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 전국 산업안전 범죄 대응에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어려운 일에는 제가 앞장서고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법치국가’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울산 검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출생인 박현준 지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장, 창원지검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