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문화관광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남구는 문화관광국을 새로 만들어 기존 경제문화국의 상당수 과를 문화관광국으로 배치한다.
경제문화국은 경제교육국으로, 복지교육국은 복지가족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체육지원과와 환경자원과 등 2개 과를 신설한다. 기존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로, 일자리정책과는 일자리청년과로 바꾼다.
문화관광국이 신설되면 교통환경국 소속이던 위생과가 문화관광국으로 이동한다. 복지교육국 평생교육과는 경제교육국으로 조정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남부권 개발 사업 등 관광과 체육·정원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포커스를 맞췄다.
한편 남구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조직 개편은 오는 7월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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