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진행한 뒤 학교 시설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보건소·위생과에서 함께 해당 학교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며 “정확한 검사 결과는 약 한 달 정도 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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