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14일까지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지역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지역을 모집한다.
라이콘 타운은 지자체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교육·보육·작업·판매’ 관련 공유형 공간이 집합된 시설로 재편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콘 타운이 구축되면 해당 공간에서 유망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 운영되며 참여 소상공인들은 라이콘 타운에서 교육을 받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보육공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라이콘 타운의 공유업무공간과 주방 등을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들 중 전용면적 500㎡ 이상, 5년 이상 무상으로 장기 임대가 가능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청자들 중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한곳에 대해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공간을 활용한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울산지역의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을 20개 선정하고 창업지원 울트라 울산점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라이콘 타운 사업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0·0049, 442·1663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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