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버스 승무원들 피로 덜수 있게”
상태바
“시민의 발 버스 승무원들 피로 덜수 있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5.2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 17일 시내버스 승무원들을 위한 ‘버스 승무원 휴게실’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관계자들.
UNIST는 지난 17일 시내버스 승무원들을 위한 ‘버스 승무원 휴게실’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영도 UNIST 행정처장, 김영곤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 위원장, 각 여객사 대표, 울산시버스노동조합 지부장, UNIST 학부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UNIST는 캠퍼스 옥외주차장 부지를 활용, 지난달 3일 시내버스 승무원 휴게실을 설치했다. 이 휴게실은 승무원 휴게 공간 1개와 공용 화장실 2개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승무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휴게 관련 비품들이 마련됐다.

UNIST는 버스 승무원의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도모하고, UNIST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도 UNIST 행정처장은 “UNIST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는 울산 시내버스 승무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승무원들께서 편하게 휴식하며 피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곤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승무원들을 위해 UNIST가 휴식 여건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UNIST 구성원들과 울산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