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나이트런 일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움직이는 배를 만들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대학부와 가족·일반부·외국인부 각 50팀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작품은 1명 이상 승선이 가능해야 하며 재료는 재활용품으로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나이트런 일산은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지나는 3㎞ 코스로, 평소 야간 개방이 되지 않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밤에 지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신청자에게는 레이스팩(티셔츠·메달·레이스 스티커·배번판·스포츠 타월)이 사전에 지급된다.
나이트런 일산과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축제 둘째 날에 진행된다. 가족·일반부·외국인부의 경우 당일 레이싱 및 시상식이 진행되고, 대학부는 다음 날인 7월21일 레이싱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8일 오후 6시까지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이트런 일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에 ‘나이트런 일산’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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