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역량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TF팀 운영 △도로 제설과 교통소통 대책 마련 △취약 계층 안전 관리 △민·관·군 협조 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안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호우, 폭염 등에도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입증 받았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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