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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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가속화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5.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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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주군)과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는 21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군) 국회의원은 21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에 대해 면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균형 발전 △최소 역간 거리 충족 △추가 공사 불필요 △재난재해 시 대피 수단 활용 △수도권 2시간대 이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창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KTX-이음 남창역 정차 건의서를 전달하면서 KTX-이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남창역은 현재 연간 13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사업이 완료되면 18만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범수 의원은 “산업단지 확장, 10만 정주도시 등 울산 남부권, 남울주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려는 중차대한 시기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KTX-이음 남창역 정차”라며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높은 이용수요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남창역에 KTX-이음이 반드시 정차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가 전향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남창역의 이용 수요와 지역 특성, 주민들의 염원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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