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화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논·밭농사 체험장 등 마련
상태바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논·밭농사 체험장 등 마련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5.22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 울산 중구 입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유아숲체험원 개장식’에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중구가 21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중구는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의원, 지역 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모내기 체험과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유아숲체험원은 4818㎡ 규모다.

체험 시설에는 다양한 작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는 논농사·밭농사 체험장, 수생식물·동물 관찰 생태연못,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뜀동산 등이 마련됐다.

중구는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후 일주일 동안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밭에서 나온 농작물을 활용한 추가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이밖에 우렁이, 잠자리 등 다양한 생물의 산란·우화 과정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의 이용대상을 중구 거주 유·아동을 우선적으로 두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고려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