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이 살아야 지방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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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이 살아야 지방과 대한민국이 산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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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중석 대신협 회장을 비롯 회원사 관계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가입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강원도민일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신협은 지역신문 없는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뉴스 없는 자치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는 명제 아래, 지역신문이 당면하고 있는 냉혹한 현실을 타개할 법제적 대응과 시장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방과 지역이 산다. 지방과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러한 명제가 국민과 지역 주민 모두에 공유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해 온 대신협 회원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신협 회원사들은 이날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방 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에 조응하는 ‘로컬미디어 밸류업(Value-Up)’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시상식과 토론회 등을 마련했다.

한편 대신협은 2003년 3월 전국 지역일간지 26개사로 창립했으며 2004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데 이어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자치분권대상 시상 등을 공동 추진해 왔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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