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활동 주목
상태바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활동 주목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5.23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장래희망이 ‘체육교사’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봉사활동 일환으로 지난 9일과 16일, 22일, 23일 4일 동안 ‘체육교사’ 동아리 학생이 주축이 되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배구 수업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봉사활동 배구 수업은 체육교사를 꿈꾸고 있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인재 과정 학생들이 수업 시간과 동아리 시간에 학습한 배구 기능, 전술, 교수법, 마케팅 전략 등을 토대로 자기주도적으로 수업 대상 모집, 체계적인 수업 방법 등을 고안해 교수 학습 활동의 경험을 가지면서 미래 교사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수업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배구의 다양한 기초 기능, 과학적 원리와 경기 방법을 학습했다.

또 성취감과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고 스포츠 체험을 통해 평생 스포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양기준군은 “체육교사라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한층 더 발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생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이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