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있는 클래식…동호인 버스킹…울주문화재단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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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있는 클래식…동호인 버스킹…울주문화재단 문화행사 풍성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5.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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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화OST 공연·발레 협연

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족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6월, 9~11월 총 6회차에 걸쳐 운영하는 정기 공연이다.

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재즈, 팝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가미해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 2회차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음악회’를 주제로 김종규 지휘자,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연주곡으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 OST 등을 연주한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장간 폴카’ 연주 중에는 관람객이 대장간 망치를 두드려 연주하는 악기 체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협연으로는 발레리나 안수진이 발레 공연을, 펀펀 중창단이 ‘Funiculi Funicula’, 만화영화 주제곡 등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자세한 공연 정보와 예매는 울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지난해 개최된 ‘2023 울주동네버스킹’ 행사 장면.
▲ 지난해 개최된 ‘2023 울주동네버스킹’ 행사 장면.

25일 민요 등 6팀 버스킹 무대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25일 오후 3시 울주군 작천정 벚꽃길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2024 울!동네 버스킹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와 연계해 많은 영화 관람객들에게 전통 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6팀의 울주생활문화동호회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여성 밴드 ‘오투’의 대중음악공연을 시작으로 고성오광대, 양반무를 만날 수 있는 ‘탈춤동호회 청노새’와 민요 동호회 ‘소리아니리’의 무대로 이어진다.

이후 ‘아름다운 것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을 오카리나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새나앙상블’과 팬플룻앙상블 ‘팬스토리’, 마지막 무대로는 21년째 통기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통기타친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울!동네버스킹·전시, 울!동네축제 등에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인들과 동네문화지기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28일 오후 2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울!동네문화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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